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플로리다 마이애미서 또 총기 난사…2명 사망·20여명 부상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1-05-30 21:21:29

총기난사,플로리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차에서 내린 무장괴한 셋, 콘서트 열린 연회장 밖서 군중에 무차별 사격뒤 도주

28일에도 또 다른 총격 사건으로 7명 사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30일 총기 난사로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P 통신·CNN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새벽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북서부의 대형 쇼핑센터에 있는 엘뮬라 연회장에서 발생했다.

이 연회장은 랩 콘서트를 위해 임대됐으며, 사건 당시 일부 콘서트 참가자들이 행사장 밖에 모여 있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알프레도 라미레즈 카운티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전 0시에서 1시 사이께 닛산 흰색 패스파인더가 사건 현장 부근의 당구 클럽에 차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무장 괴한 3명이 소총과 권총을 들고 차에서 내렸고, 연회장 밖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2명이 숨졌으며 20∼2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최소 1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체포된 사람이 있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현지 신문 마이애미헤럴드에 따르면 연회장에서는 전날 밤 래퍼들의 라이브 공연이 포함된 메모리얼데이 위크엔드 앨범 발매 파티가 열렸다.

플로리다 마이애미서 또 총기 난사…2명 사망·20여명 부상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마이애미의 엘뮬라 연회장의 30일 모습. 사진 중앙부에 이 참사로 숨진 사람의 시신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라미레즈 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계획적이고 잔인한 총기 범죄"라며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한 이들은 냉혈 살인마들이고, 우리는 반드시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적었다.

CNN은 마이애미 지역에서는 28일에도 또 다른 총격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28일 늦은 밤 마이애미 윈우드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사건에 연루된 차종인 은색 닛산 맥시마를 찾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은 고질적으로 총기 범죄에 시달려 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총기 범죄에 대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국제적 망신"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미국에서 자살을 포함해 총기로 인한 사망은 지난해에만 4만3천건에 달한다.

<연합뉴스>

플로리다 마이애미서 또 총기 난사…2명 사망·20여명 부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총격사건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 [EPA=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상의재단 통해 소수기업 인증 받으세요"
"귀넷상의재단 통해 소수기업 인증 받으세요"

5월 13일까지 1차 신청 받아선정되면 보조금 등 각종 혜택  귀넷 상공회의소 재단은 최근 두 가지 큰 발표를 했다.그 중 하나는 GwinnettChamberFoundation.o

둘루스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착공
둘루스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착공

파라곤 몰 뒷편 습지공원 착공6월 1단계, 내년 2단계 완공해 귀넷 카운티는 내년에 둘루스 파라곤몰 뒤편에 첫 번째 카운티 운영 습지 공원을 개장할 예정이다.카운티 공무원들은 22

〈한인타운 동정〉 '홍대포차 is Back'
〈한인타운 동정〉 '홍대포차 is Back'

홍대포차가 돌아왔다둘루스 윌스 헛 플러스에 홍대포차가 돌아왔다. 오픈 기념으로 안주 주문 시 테이블 당 안주 하나 공짜이다. 두부김치, 닭똥집, 골뱅이무침, 굴전, 오뎅탕 등 모든

켐프 주지사, 세입자 보호법안 서명
켐프 주지사, 세입자 보호법안 서명

최소 거주적합 표기퇴거 전 3일 유예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는 22일 방치된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몇 가지 기준을 제공하는 세입자 보호 법안에 서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매릴랜드 장애인체전 참가 후원회 열어동남부 장애인체육회 확대 이사회 개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이사장 김순영)는 지난 21일 카페로뎀에서 확대 이사회를 개최하고 6월

애틀랜타 공항, “공항 출입객 제한한다”
애틀랜타 공항, “공항 출입객 제한한다”

연중무휴 24시간 공항 접근 제한 시행공항 이용 대상, 접근 장소 제한경찰, 공항 이용 목적 조사할 수 있어 애틀랜타 공항이 4월 2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공항 터미널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젊은 흑인 유권자 표심 겨냥오바마 이어 두 번째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 열리는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축사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모어하우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다트머스·밴더빌트 등등록금 면제대상 확대인종고려 금지 후 대책 아이비리그 사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갈수록 학비 보조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가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사용 목적별로는 신중교회 홍보 등 사용은 적합설교문 작성은 반대 많아 개신교 목사 대부분은 인공지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마트폰 가격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2029년까지 1위고수 전망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