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ASQ 한인금연센터가 한인 흡연자들이 금연에 도전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2021년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1년 동안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 ‘금연 도전’을 시작했다. WHO는 올해 초 흡연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심각한 질병과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 높다는 분석을 발표했다.
한인금연센터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는 계기가 됐지만, 반면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황에서 재흡연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간련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셜미디어를 포함한 전화, TV 및 화면과 잠시 거리를 둘 것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피로, 불안, 슬픔을 줄일 수 있는 조치를 할 것 ▲의료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백신 접종이나 암 검진 등 일상적 예방조치를 따를 것 ▲커뮤니티 또는 종교단체를 통해 계속 교류할 것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자신의 고민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 등을 권장했다.
한편 ASQ 한인금연센터는 미주 한인 흡연자들에게 한국어로 무료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부분 흡연자는 등록 후 2주 치 무료 금연 패치를 받을 수도 있다. 금연 상담은 문자 또는 온라인 등록, 그리고 전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전화 (800)556-5564, 웹사이트 www.asq-korea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