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던컨(사진) 조지아 부주지사가 17일 내년 선거에서 재선에 나서지 않고 대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넘어선 공화당 재건운동인 ‘GOP 2.0’ 운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던컨 부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한 성명서에서 “해뜨기 직전이 가장 추위를 느끼는 법이고, 그것이 공화당이 현재 처해 있는 가장 정확한 시기”라며 “나는 전국적인 보수정당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일의 한 부분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6개월 동안 있었던 전국적인 사건들은 내가 2017년 부주지사직에 처음 도전할 당시 지지를 당부했던 것과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우리 가족에 깊은 (부정적) 영향을 줬다”며 “내 곁을 떠나지 않은 지지자들과 다시 하나가 돼 보수정당 ‘GOP 2.0’을 만드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던컨은 부주지사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정강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늦출 의도는 전혀 없다며 중도사퇴할 의사는 없음을 밝혔다.

“던컨은 “조지아인들이 나를 4년간 일하도록 선출했고, 나는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가을 지역구 재편을 위한 특별회기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입법회기에서 상원과 함께 일할 것이며, 우리 사무실은 1100만 조지아인의 삶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매일 계속 찾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던컨은 향후 공화당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전국적 ‘GOP 2.0’ 운동에 자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운동은 공화당의 P.E.T. 프로젝트 전략을 통해 손상을 입었으나 파괴되지는 아니한 공화당을 치유하고 재건하는 일을 하는 조직이다. P.E.T.는 순수한 공감과 존경하는 어조를 통한 보수적 정책가치(the value of conservative Policies through genuine Empathy and a respectful Tone)란 의미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