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유통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샤핑 사이트에서 적발된 위조품 판매 시도가 지난해 100억 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은 10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위조품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팔리기 전에 차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이 자사 유통망을 통한 위조품 판매 시도 규모를 구체적으로 집계해 발표하기는 처음이다. 아마존은 2019년 ‘위조품 퇴치’를 선언하고 판별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적발된 위조품 판매 시도는 직전 해인 2019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