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메트로 애틀랜타 일부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 및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메트로 전역에 거센 바람과 함께 폭우가 이어져 인명 및 정전 등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은 북부 조지아 대부분의 지역에 3일 오후 4시까지 최대 풍속 시간당 70마일의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다.

홍수주의보는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6시15분까지 귀넷, 포사이스, 풀턴, 디캡, 캅, 더글라스카운티 등에 발령됐다. 오후 4시 현재 2인치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추후 1-2인치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AJ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더글라스빌 캠벨턴 스트릿에서 폭풍에 쓰러진 나무와 전기줄이 지나가던 자동차를 덮쳐 남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귀넷카운티에서도 1천 가구 이상이 폭풍우로 정전이 돼 고통을 겪고 있다. 월톤EMC는 오후 2시 현재 847 가정이, 조지아 파워는 216가정이, 잭슨EMC는 3가정이 정전돼 귀넷에서만 총 1057가정이 정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메트로 지역에 오는 5일 수요일까지 폭풍우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3일 오전 더글라스빌 캠벨턴 스트릿에 쓰러진 나무로 인해 지나가던 남성 운전자가 깔려 사망했다. 소방대원들이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더그 에반스, 폭스5>
3일 오전 더글라스빌 캠벨턴 스트릿에 쓰러진 나무로 인해 지나가던 남성 운전자가 깔려 사망했다. 소방대원들이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더그 에반스, 폭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