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며 땅을 보며

살아온 세월이 얼마련가

때때로 힘이 들때는 길가에 앉아

구름이 머무는 머언 산을 보았네

 

무지개 떠있는 저곳에 가면

걱정근심 없는 낙원이 있을까

꿈속에도 그리던 내님이 있을까

얼마나 그리며 떠나 왔던가

 

낙원을 꿈꾸며 찾아온 이땅에서

꽃잎처럼 져가는 육신을 누이며

오늘도 떠나온 고향을 그린다

영원히 안식할 천국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