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 눈을 뜨니
맑은 햇살이 기웃거린다
새들의 지저귐도
바람의 속삭임도
모두가 그대로 인데.
긴 터널을 지나오듯
무관심 속에 잊고 지내왔다.
얼마나 마음 조이던
하루하루 였던가
갈 수도 볼 수도 없던 현실속의
안타까움.
사랑하는 내 자식
내 형제 내친지들
이제 고통의 그늘에서 서서이
회복되어 간다는 소식에
뜨거운 감사의 눈물이 뺨을 적신다.
내 마음에도 가만히
일상의 회복이 움터 오고있다.
*아틀랜타 문학회에서는 글쓰기에 관심있는 분들과 교류를 기대하고있습니다 (fantasyunm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