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는 진단되는 시점과 진행 속도가 남녀 간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시간대학 의대 내과 전문의 데버러 레빈 박사 연구팀은 치매 진단은 여성이 남성보다 늦지만 일단 발생하면 진행 속도가 남성보다 빠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일 보도했다.
종합 분석 결과 여성은 기본적으로 전반적인 인지능력, 집행기능, 기억력이 남성보다 좋았다. 그러나 전반적인 인지능력과 집행기능이 저하되는 속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빨랐다. 다만 기억력의 저하 속도는 남성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