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J&J, 아동·신생아·임신부 상대로 코로나백신 임상 확대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1-03-01 17:17:35

존슨앤드존슨,유아,임산부,아동,백신,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존슨앤드존슨(J&J)이 신생아를 포함한 유아와 임신부 등을 상대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J&J는 최근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며 이런 임상 확대 계획안을 제출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의 오퍼 레비 위원이 계획을 승인했다.

레비 위원은 "J&J가 임상 확대 계획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많이 제공하진 않았지만 소아와 임산부의 코로나19 면역 관련 연구를 한다는 점은 명확히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J&J 백신을 생산하는 계열사 얀센바이오엔테크 측도 아동을 대상으로 임상을 확대한다고 NYT에 확인했다.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세 이상 성인에게 J&J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허가한 상태다.

J&J가 FDA에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12세∼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효력을 시험하고, 그 직후 시험 대상을 18세 미만 전체로 확대한다.

이후 임신부와 신생아에 이어 면역력이 저하된(immunocompromised) 이들을 상대로도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J&J에 앞서 미국에서 성인 대상 백신 사용 허가를 받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도 현재 12세 이상 아동·청소년 대상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NYT는 전했다.

J&J의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제조된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달리 흔한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개발됐다.

같은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인 에볼라 백신은 현재 1세 영아를 상대로도 안전하게 접종되고, 또 다른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은 신생아에게도 안전하게 접종됐다고 NYT는 설명했다.

레비 위원은 현재까지 약 20만 명이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을 맞았는데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FDA 자문위 회의에서 이런 이력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