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는 25일 백신접종 대상자 확대를 발표함과 동시에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그룹 중 하나인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들에게 백신접종이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업데이트자료를 제공했다.
조지아주는 백신 접종에 있어 1순위로 장기요양시설에 초점을 맞췄다. 백신접종 후 요양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사망자 수는 급격히 감소해 백신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1-2월 동안 장기요양시설의 신규 확진자는 70%까지 감소했고, 사망자는 65% 감소했다.
조지아너싱홈협회(Georgia Healthcare Association)의 토니 마샬 회장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소한) 수치를 보니 엄청난 안도감을 느낀다”고 WSBTV에서 말했다.
마샬 협회장은 확진자 수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곧 많은 사람들이 요양원의 사랑하는 가족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3월 8일부터 교사와 교직원, 복합 의료 증상을 가진 아동의 부모, 발달장애가 있는 성인 및 보호자로 백신접종 대상자가 확대됨을 발표했다. 이 조치로 100만 조지아인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