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연방 의원들에게 1조9,000억달러의 코로나19 구제금융패키지의 지급방식을 조정하여 조지아주가 더 많은 경제적 구제를 받도록 촉구했다.
이번 주 주지사는 조지아주 출신 의회대표단에게 서한을 보내 실업률이 높은 주에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구제금융 지급방식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주와 지방정부에 직접 원조로 지급되는 약 3,500억달러가 어떻게 배분되는지에 대한 기준이 수정돼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승인된 구제금융은 인구, 코로나19 확진자 수, 실업률을 고려해서 주에 제공된다. 최근은 각 지역의 2020년 말 실업자 수치에 가장 강조점을 둔다.
주지사에 의하면 이 방식은 조지아주에 많은 손해를 줄 수 있다. 조지아주의 실업률은 약 5%대를 맴돌고 있는 반면, 엄격한 경제적 제한조치를 취한 주들은 실업률이 높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은 1조9,000억달러 구제금융안에 정치적 힘을 쏟아붓고 있다. 이 구제안은 의회에서 공화당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2명의 조지아 상원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조지아에서 새롭게 선출된 2명의 상원의원은 이 법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존 오소프 상원의원은 지난주 그래디메모리얼병원을 시찰하면서 이 법안은 팬데믹을 완화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켐프는 결정 나지 않는 논쟁을 하는 대신에 구제금융의 지급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우리는 경제를 재오픈하기 위해 보수적이고 힘든 선택을 해왔다. 이 때문에 우리는 손해를 입게 될 것이다 이것은 매우 공평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