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특급대회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스폰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대표격으로 출전한 김태훈이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에 첫 출전한 김태훈은 지난 18일 LA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6번홀(파3)에서 친 티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들어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태훈은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 제공되는 2021년 제네시스 G80을 부상으로 받아 강렬한 PGA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첫날 2언더파를 친 그는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둘째날 4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세계랭킹 91위 맥스 호마가 차지했다. 호마는 21일 최종일 경기서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1위를 기록, 연장 승부 끝에 토니 피나우를 제치고 우승했다.

 맥스 호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컵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로이터]
 맥스 호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컵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