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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한국어 투표 안내자료 제공 검토

미주한인 | 정치 | 2021-02-18 1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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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들은 투표안내서나 샘플투표지와 같은 투표 안내자료를 스페인어와 영어 외 다른 언어로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가 제공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디캡카운티는 작년 총선 및 결선에서 처음으로 한국어로 된 투표 안내자료를 제공했다. 이것은 의무사항은 아니었고, 귀넷카운티도 자발적으로 제공 언어를 추가하는 것이다.

연방투표권법에 의하면, 카운티에 단일 언어를 사용하는 유권자가 5% 혹은 1만명 이상이 되면 의무적으로 그 언어로 번역된 투표용지와 투표 관련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작년 디캡카운티에서 언어 번역작업을 했던 에릭 버튼(Erik Burton)은 시행착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언어 형평성을 창출하는 대단한 첫 걸음이었다고 귀넷 커미셔너에게 전하며, “그 일은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 어떤 가족은 처음으로 투표 한데 감격해 울음을 터뜨렸다”라고 전했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부 정책책임자인 라비타 터프(LaVita Tuff)는 귀넷카운티는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3가지 언어 모두로 번역해 투표 안내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히며, 귀넷의 어떤 지역은 거의 주민의 반 수 이상이 영어를 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센서스에 따르면, 귀넷 주민의 약 4분의 1은 미국이 아닌 타국에서 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선거위원회 회의에서 3명의 위원이 언어를 추가하는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디캡에서 번역한 자료에는 투표안내서, 투표지샘플, 그리고 사전 투표 안내서가 있었다. 실제 투표에 사용되는 투표용지는 스페인어와 영어로만 제공된다.

카운티 커미셔너인 재스퍼 왓킨스(Jasper Watkins)는 귀넷의 인구가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카운티 지도부도 이와 같은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

귀넷, 한국어 투표 안내자료 제공 검토
귀넷, 한국어 투표 안내자료 제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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