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조지아 연방상원 결선 민주당 싹쓸이

지역뉴스 | 정치 | 2021-01-06 23:23:37

연방상원 결선,워녹,오소프,퍼듀,뢰플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오소프 1만6천표 우세..워녹 당선

남은표 대부분 민주당 우세지역

 

연방상원 다수 의석을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두 후보의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다.  

주요 언론은 6일 오전 1시경 워녹 후보의 승리를 확정하고 보도하기 시작했으며, 존 오소프 후보도 오전 3시경 역전에 성공해 현재 1만6천여표 차이로 데이빗 퍼듀 후보에 앞서고 있다.

아직 최종 개표결과가 나오지 않은 지역이 대부분 민주당 우세지역이라 민주당의 우세는 시간이 갈수록 더 벌어질 전망이다.

6일 오전 3시 현재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는 220만8,717표(50.19%)를 얻어 공화당 데이빗 퍼듀 후보의 219만2,347표(49.81%)에 앞서고 있다.

또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는 222만7,296표(50.61%)를 얻어 217만3,866표(49.39%)를 얻은 공화당 켈리 뢰플러 후보에 5만4천여표 차로 역전해 앞서고 있다.

워녹 후보는 오전 12시 30분경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선언했다. 워녹은 지지자들에게 “희망과 노력 끝에 우리 사람들은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누구에게 표를 던졌든 모든 조지아인을 위해 상원에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켈리 뢰플러 후보는 “아직 승리의 길이 남아 있다”며 “이 게임은 종이 한 장 차이의 선거”라고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소프 후보는 6일 오전 8시경 승리를 선언했다. 오소프는 “연방상원의원으로 섬기도록 나를 선출해준 조지아인들에게 겸손하게 감사드린다”라며 “통합과 겸양, 영예를 갖고 미국과 조지아를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전체 2,656개의 투표소 가운데 99.92%인 2,654개의 투표소가 개표를 완료한 상태다. 문제는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아니한 투표소 대부분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집중돼 있어 민주당 후보들이 추격 혹은 역전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것이다. 

가브리엘 스털링 조지아주 내무부 선거관리국장은 현재 개표가 남은 지역은 디캡카운티 조기투표 1만9천여표, 커피카운티 7천여표, 풀턴4,000여표라고 밝혔다. 스털링 국장은 메트로 애틀랜타 캅, 귀넷지역의 남은 미개표 용지도 상당수라고 밝히며 “이들 모두 민주당 우세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각 카운티 선관위는 6일 오전 개표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내무장관은 6일 오후쯤 당선 윤곽이 밝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군 및 해외투표자의 우편투표가 5일자 소인이 찍혀있다면 오는 8일 오후까지 유효한 투표가 돼 당선자를 최종 확정하기까지는 며칠 더 소요될 전망이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 연방상원 결선 민주당 싹쓸이
조지아 연방상원 결선 민주당 싹쓸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GA 베리 칼리지, 스펠만 칼리지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64에 선정  대학을 선택할 때 학생이 고려하는 기준 목록이 있다. 대부분의 목록에서는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학 캠퍼스의 모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카일 클린크스케일스 사건 종결3년 전 차량과 유해 발견돼 수사 1976년 1월에 실종된 조지아 출신 어번대학교 학생의 사건이 이제 종결되었다고 트룹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이 이번 주에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마가 공화당원이 우크라 지원 막는 사이 北 등은 러에 무기 제공"틱톡 미사업권 최장 360일내 매각 않으면 금지…바이든, 언급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 의회가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켐프, 스쿨 바우처법(SB233)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택한 K-12학년 학생 1인당 연간 6,500 달러의 바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5월 4일 오후 2시, 일대일 상담도 대입전문 JJ에듀케이션이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4일 학원에서 대학원서(Common Aplica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하이브 "뉴진스 컴백에 최선을"…멤버들-민희진 간 유대감이 변수뉴진스, 소속사 변경 쉽지 않아…민희진, 감사 답변·자산 반납 아직 안 해뉴진스 팬들 트럭 시위…"버니즈는 하이브 소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뉴욕에서 바를 운영하는 마이클 레이놀즈는 비즈니스 검색 사이트인‘옐프’(YELP) 등록을 요청한 적이 없고 원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오픈한지 몇 주 안 돼 옐프 측에서 바에 다녀간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조지아주 달튼 공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큐셀 등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설비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관련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개그맨 조세호, 유재석 /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SNS개그맨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 결혼한다.24일(한국시간 기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20일 고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 특강을 개최했다. 안소현 케네소주립대학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