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가 역대 가장 무더웠던 해 3위권 내에 들어갈 것으로 2일 예상했다.

 

WMO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측정 결과를 토대로 한 잠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015∼2020년이 1850년 기상을 관측한 이래 가장 뜨거운 6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WMO는 이 같은 기온 상승은 폭염과 산불, 홍수, 강한 허리케인 발생 등에 영향을 미치고 많은 인구가 삶의 터전을 잃게 했다고 지적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올해 글로벌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2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4년에는 일시적으로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최소 20%”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