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19일 자동차 소유주 30여만 명을 대상으로 26개 차량 브랜드의 소비자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가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신뢰도 62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6위를 유지했다.

차종별로는 코나가 87점으로 가장 좋은 신뢰도 평가를 받았고 투싼(78점), 팰리세이드(65점), 코나 일렉트릭(54점), 아이코닉(47점), 쏘나타(43점) 순이었다.

반면 기아차(45점)는 종전보다 6계단 하락해 중위권인 15위로 밀렸다. 텔루라이드와 스포티지가 각각 83점, 81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쏘울(18점)과 니로 EV(18점), 포르테(13점)가 전체 평균 점수를 깎아 먹었다.

일본 자동차업체 마쓰다는 소비자 신뢰도 83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도요타(74점)가 2위, 렉서스(71점)가 3위를 기록했다. 렉서스를 비롯해 도요타 계열 브랜드가 신뢰도 조사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는 소비자들의 신뢰도 평가에선 최하위권을 기록(29점)하는 수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