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고로 많은 귀넷카운티 유권자들이 2020년 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AJC의 보도에 따르면 투표가 인증된 9일 총 416,458개의 투표지가 집계됐다. 2018년 주지사 선거엔 338,125명의 유권자가 참여했다. 올해는 4년 전 대선 대비 25%의 유권자수가 증가했다. 당시 선거엔 332,149명의 유권자가 참여했다.
유권자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카운티의 투표율은 2016년 77%에서 2020년 71.6%로 다소 감소했다. 카운티의 총 등록 유권자수는 4년동안 약 43만1천명에서 58만1천명 이상으로 35% 증가했다. 조지아는 2016년 자동 유권자 등록을 도입해 모든 성인 시민은 조지아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때 유권자로 등록된다. 이는 주 전역에서 유권자 명부를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귀넷카운티의 유권자들은 올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조기투표소는 8개로 확장됐다. 일부 투표소는 3주의 조기투표 기간 중 주 7일, 하루 12시간 운영됐으며, 카운티 선거 사무소는 주 7일, 하루 9시간 운영됐다. 조기투표, 부재자투표지 우송, 드롭박스 사용으로 80%의 유권자들이 선거 전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16년 전체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다.
한편, 캅카운티는 11월 3일 투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400여개 투표지를 발견해 개표에 반영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