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를 포함해 건강보험을 갖고 있는 미국민 800만명 가량이 올해 납부한 건강보험료 가운데 1인당 평균 340달러를 리베이트로 환급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CNBC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매년 건강보험료 리베이트를 추산하고 있는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오바마케어를 포함해 개인 또는 그룹 건강보험을 갖고 있는 미국민 약 800만명이 지난해 보다 2배나 많은 리베이트, 환급금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건강보험가입자 791만2,000명에 되돌려줄 리베이트, 환급금은 모두 27억달러로 1인당 평균 340달러이며 지난해 14억달러, 1인당 평균 208달러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진료와 의료비 지출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오바마케어를 연방 또는 주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가입한 개인 건강보험 소지자들 가운데 473만5,000명이 1인당 420달러씩 리베이트를 받게 된다

대그룹 건강보험 소지자들 중에서는 298만8,000명이 1인당 110달러씩 돌려받게 된다

이에 비해 소그룹 건강보험 가입자들 중 18만9,000명은 가장 많은 1인당 1,850달러나 되돌려 받으며 리베이트 액수는 의료비 지출 등에 따라 각주별로도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전망했다.

미국에선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납부한 건강보험료로 보험사들이 의료비 등을 지출하고 사용액이 적을 경우 프리미엄의 일부를 리베이트로 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