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메트로 애틀랜타 학교 등록생 감소

지역뉴스 | | 2020-09-18 18:18:08

학생,입학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팬데믹 및 온라인수업 영향

기금 축소 및 교사 해고 가능

 

올 가을 코로나19 팬데믹 및 온라인수업의 영향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학생들의 등록률이 감소했다고 18일 AJC가 보도했다.

 

올해 학생 등록 감소 비율은 작년 대비 크지 않은 수치이나, 이는 주정부 기금 축소 및 교사의 일시 휴가 및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학생 수는 귀넷카운티 1.8%, 풀턴 카운티 4%, 디캡카운티 5%, 클레이톤카운티 4.3%가 감소했다.

 

등록 감소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수업은 많은 학부모 및 학생을 실망케해 다른 옵션을 찾게 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사립학교로 보내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하거나, 튜터를 고용하거나 자녀를 공부방에 보내 온라인수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귀넷, 풀턴, 캅카운티를 포함한 여러 애틀랜타의 교육청은 유치원생 등록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봄 유치원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입학식을 진행할 수 없었다.

 

모르시스 비슬리 클레이톤카운티 교육감은 15일 아이들을 프리-K나 유치원에 등록시킬 것을 촉구했다. 클레이톤카운티는 올해 예상치보다 19.4%의 유치원생, 16.1%의 프리-K 학생 감소를 보였다. 귀넷, 풀턴, 디캡, 캅카운티에서도 유치원생 등록수가 크게 감소했다.

 

슬로안 로치 귀넷카운티 공립학교 대변인은 “조지아주에서는 아이들이 6세가 될 때까지 학교에 등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이 유치원 등록을 연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별 팬데믹 대처 방법은 다양했으며, 모든 지역에서 대면수업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현재 디캡, 클레이톤, 애틀랜타는 온전한 온라인수업에 의존하고 있다. 캅카운티는 8월부터 온라인수업을 시작했지만, 10월부터 대면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귀넷카운티는 9일 단계적 대면수업 복귀를 마쳤으며, 학생의 40%가 대면수업을 선택했다. 풀턴카운티는 특수교육 학생과 유치원~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분 대면수업을 허용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10월 14일 모든 학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세나 기자

 

메트로 애틀랜타 학교 등록생 감소
올 가을 코로나19 팬데믹 및 온라인수업의 영향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학생들의 입학률이 감소했다. <사진=AJC>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션아가페 부활절 맞아 히스패닉에 나눔 행사
미션아가페 부활절 맞아 히스패닉에 나눔 행사

둘루스 히스패닉 지역에 음식 박스 홈리스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부활절을 맞아 지난 28일 뷰포드 하이웨이와 둘루스 하이웨이가 만나는 히스패니닉 지역에 음식 박스

나상호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별세
나상호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별세

한인노인회장 15년 역임31일 오후 3시 장례식 나상호(사진)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이 28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나 회장은 열흘 전 호흡곤란 증세로 둘루스 노스사

"웨딩 촬영" "연인 보는듯"…마크롱·룰라 사진에 온라인 '와글' 화제
"웨딩 촬영" "연인 보는듯"…마크롱·룰라 사진에 온라인 '와글' 화제

브라질 국빈방문 마크롱, 룰라와 '브로맨스'…아마존 찾아 협력 합의룰라 브라질 대통령(좌)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브라질 대통령실 제공>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김환기 전면점화 서울옥션 경매서 50억원에 팔려
김환기 전면점화 서울옥션 경매서 50억원에 팔려

낙찰총액 114억원…서울옥션 "1년4개월여만에 낙찰총액 100억 넘어"김환기 '3-V-71 #203', oil on cotton, 213.3×152.6cm, 1971<서울옥션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