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월100달러 교환권 우송
내달 12일 신청 마감, 26일 배포
귀넷 거주자 아니어도 신청가능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생필품 지원에 나선다.
김윤철 회장은 27일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귀넷카운티가 지원하는 10만달러 중에서 우선 6만달러를 사용해 300가정을 선정해 200달러 상당의 재난지원 생필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자격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저소득층, 싱글맘, 탈북민, 시니어, 유학생)이며, 신청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한인회는 서류심사 및 전화 인터뷰를 거쳐 9월 18일 이후 생필품 교환권(9월분, 10월분)을 최종 선정자에게 우편발송할 예정이다. 신청은 귀넷 거주자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신청서는 한인회 앱(https://kaaga.page.link/store)을 통해 직접 작성할 수 있고, 한인회관에서 신청서를 수령해 작성 제출할 수 있다.
한인회는 1차로 9월 26일(토), 2차로 10월 24일(토)에 한인회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생필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인회는 배포 당일 12시부터는 1-100번까지, 1시부터는 200번까지, 2시부터는 300번까지 수령해 갈것을 당부했다.
80세 이상의 선착순 33인에게는 한인회 모바일 앱을 개발한 한재형 교수가 제공하는 선식을 특별 제공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귀넷카운티에 하우징 및 유틸리티 지원을 위해 2차 그랜트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한인회는 29일 브룩헤이븐 존슨페리 아파트 A동 거주 한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