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주가가 올라 재산이 크게 늘어난 억만장자들에게 60% 세율의 일회성 세금을 거두자는 ‘억만장자 불로소득세’(Make Billionaires Pay Act)가 추진되고 있다.
버니 샌더스 무소속 상원의원과 에드 마키, 커스텐 길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은 6일 코로나19 이후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최상위 부자의 재산 증가분에 60%의 세금을 부과해 1년간 미국인의 보건의료 비용으로 쓰자는 내용의 이 법안을 발의했다.
과세 대상은 최소 10억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부자로, 올해 3월1일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에 늘어난 재산 증가분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