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카운티 코로나19 검사소가 최근의 코로나 재 창궐과 함께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AJC가 10일 보도했다.
지난 3주간 모든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가 300%나 증가한 것이다.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는 지난 8일에만 3,753명이 검사를 받아 지난달 16일의 908명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핫라인 전화도 폭주해 평소 보다 3배 이상의 전화문의가 오고 있는 형편이며, 통화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대기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8일 라즈웰 시청, 10일 이스트포인트 퍼스트 말리우 연합감리교회에서 실시하려던 검사소 운영이 취소돼 주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소셜미디어에서는 누구나 예약없이 검사소를 찾으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카운티 보건국장은 가까운 미래에 예약 없이 온는 사람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국장은 최근의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풀턴카운티는 3월19일부터 6월14일까지 2만7,788명을 검사했다.
현재는 온라인으로 검사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일주일 이내에 검사결과가 통보된다. 확진자는 추가적으로 동선추적 조사를 받게 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