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학교(UGA) 학생과 교직원 150여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UGA 헬스센터는 몇 주 동안 UGA에서는 1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확진자는 젊은층이라고 발표했다.
한 UGA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애슨스 다운타운의 술집에 갔다”며 “술집에 있던 사람 중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학생은 식당과 술집의 종업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손님들은 마스크를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며칠 뒤 학생과 같이간 친구 7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UGA는 가을학기 대면수업 계획을 발표해 오는 8월 20일부터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학생, 교수진 스태프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애슨스-클락 카운티는 확진자 490명, 사망자 15명을 기록했다.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