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뉴타운공원 추모비서
김영준 총영사 등 40여명 참석
미동남부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기수)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 추모회’를 25일 오전 11시 존스크릭 소재 뉴타운 파크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김영준 총영사와 리치 맥코믹 연방하원의원 후보, 홍수정 조지아주 하원의원 후보, 제이 린 조지아주 하원의원 후보, 조지아주 보훈처 관계자, 조지아 상공회의 이홍기 회장, 주중광 박사 부부 등 40여명이 참석해 한인사회 인사들과 함께 한국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몰용사들을 추모했다.
한미 양국기에 대한 경례와 6.25 전몰용사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윤보라씨의 헌화, 은목교회 윤도기 목사의 개회기도, 애틀랜타 장로교회 백성식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애틀랜타한인장로교회 백성식 목사는 말씀을 통해 “6.25 전쟁시 미국과 UN군의 신속한 참전을 통해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면서 “6.25전쟁은 자유주의의 승리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청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영준 총영사의 축사와 제이 린(Jay Lin) 존스크릭 시의원, 미군 참전용사협회 조지아 챕터 19 지회장 로먼 보드, 민주평통 애틀랜타 김형률 회장, 조지아 보훈처 북부지역 데일 벨 담당관, 제7지구 연방하원의원 리치멕코믹 후보, 귀넷카운티 세리프국장 후보 루 솔리스, 재향군인회 남부지회 이춘봉회장 등이 특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코로나19로 6.25행사 70주년을 제대로 진행 하지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국 참전용사들의 투혼과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경제적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6.25참전용사들의 희생이 결코 헛대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그들의 큰 희생에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미군 참전용사협회 조지아 챕터 19 지회장 노먼 보드는 “6.25전쟁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함께한 전우들의 희생과 함께 월남참전에 참여했던 전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평화와 하나님의 은혜가 그 땅 가운데 충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수 준비위원장은 “지난 2014년 존스크릭 시의회가 뉴타운공원 내에 이처럼 추모비를 건립했다“며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추모식을 거행하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보협회는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회 조지아지부 회원들에게 전달할 50개의 감사 공로패를 참석한 미군 참전용사협회 조지아 챕터 19 지회장 노먼 보드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