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까지 진행
온라인, 대면 수업 병행
조지아대학교(UGA)가 가을학기부터 캠퍼스 오픈과 함께 대면수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UGA는 23일 가을학기 관련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내 “8월 20일에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대면수업을 실시한다”며 “대면수업은 추수감사절 이전까지 진행하고 이후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UGA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각 수업마다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온라인, 대면수업 또는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측은 모든 학생, 교수진, 스태프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UGA는 학교 계획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은 매일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없다는 것을 수업 참여시 보고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 및 교직원에게 천으로 된 마스크 2개와 디지털 온도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업 일정은 현재 수업 간 15분 간격에서 5분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조정하며, 교내 버스는 탑승인원을 제한한다. 수업일정과 버스 운영 정보는 몇 주 안에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 파이널 테스트는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졸업식은 12월 18일에 진행된다. 앞서 연기된 봄학기 졸업식은 10월 16일 샌포드 스태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