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자정부터 4월7일까지
필수 비즈니스들 대상 제외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23일 밤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24일 자정부터 14일간의 외출자제령(stay-at-home)을 내렸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필수적인"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인원들을 제외한 모든 애틀랜타 주민들은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 행정명령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필수적인 도시 서비스와 식품점, 주유소, 약국, 세탁소, 공원, 애틀랜타 벨트라인, 테이크아웃을 제공하는 식당 등의 비즈니스들이다.
주민들은 공원 등 야외공간을 이용할 때도 6피트 이상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노숙자들은 행정명령 대상은 아니지만 셸터를 찾도록 권고하고 있다.
바텀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시장으로서 애틀랜타의 인구밀도, 높은 천식 발생률, 그리고 다양한 기초 건강상태를 고려해 켐프 주지사와 별도로 이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