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국 확산 여파
교환학생 프로그램 중단
지난 27일 오후 조지아대학교(UGA)는 정부가 코로나19의 경고 수준을 격상한 후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유학 중인 학생들을 복귀 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학교 대변인은 "한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태 때문에 한국에 있는 UGA 학생을 미국으로 복귀시키는 것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고 학업과 재정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를 거처 해결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에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3단계 경고로 격상시켰다. 이번 달 초 발병이 시작된 중국에도 비슷한 경고가 내려졌다.
한국에 대한 코로나19 경고 수준이 격상한 후 조지아주립대(GSU)와 조지아텍은 이번 학기에 실시하려던 한국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에모리대학교는 이달 초 중국을 오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컨퍼런스, 연구 관련된 프로그램을 전부 중단했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