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미국 개인소비 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고 연방 상무부가 지난달 31일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융정책을 판단할 때 비중 높게 고려하는 PCE 지수 신장률이 전월을 0.2% 포인트 상회했지만 목표인 2%를 14개월 연속 밑돌았다고 전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1.6% 올랐다. 신장률이 11월에 비해선 0.1% 포인트 높았다. 그래도 2%를 하회한 것은 12개월째이다.
전월과 비교한 PCE는 0.3%로 안정적인 신장세를 보였고, 근원 지수 경우 0.2% 올라갔다.
한편 동시에 공표한 PCE(계절 조정치 연율 환산)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개인소득은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