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아프간 소녀들“꿈 빼앗겼어요”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7-07-11 09:09:08

아프간,소녀,비자발급,거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국무부 비자발급 거부

로봇대회 참가 좌절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의 미국 “꿈‘이 좌절됐다. 워싱턴 로봇대회에 참가하려던 이들의 비자발급을 미 국무부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로봇경연대회에 아프간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려던 14새 아프가니스탄 소녀 파테마 카데리안 등 소녀 6명의 미국 입국이 국무부의 비자발급 거부로 무산될 처지에 놓여 있다.

이들은 160개국에서 온 로봇들을 상대로 자웅을 겨루겠다는 소박한 꿈을 꾸고 있었다. 

하지만 국무부는 이들이 주 카불 미국대사관을 통해 신청한 일주일짜리 상용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90일간 미국 입국 금지 대상으로 규정했던 이슬람권 6개국에 속한 이란과 수단팀뿐 아니라 시리아 난민으로 구성된 시리아팀도 모두 입국 비자를 발급받았으나 유독 이들만 비자가 거부됐다.

국무부는 비자거부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미국이 테러단체로 규정한 탈레반이 활개 치는 아프간 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데리안은 미국이 2001년 탈레반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지 3년 후에 태어나 탈레반과는 무관한 환경에서 자랐다. 팀원인 리다 아지지(17)는 “모든 나라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데 우리만 못 하는 것은 우리 국민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며 분개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