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켐프, "난 네안데르탈인 주지사에서 빼줘"

지역뉴스 | 정치 | 2021-03-05 15:15:22

켐프,바이든,네안데르탈인,마스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네안데르탈인 사고”라고 비난한 방역지침을 완화한 공화당 주지사들과 뜻을 같이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팬데믹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졌던 방역치침을 완화한 텍사스와 미시시피 주지사와 같은 길을 갈 준비가 아직 안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켐프는 “우리는 보호막을 내릴 수 없다”며 “진정한 집단면역에 가까워지려면 한 두 달 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제 방금 터널의 끝에 있는 빛을 보기 시작했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지 않은 것은 ‘곧 모든 게 좋아질 것이니 마스크를 벗고 다 잊어버리자’고 하는 네안데르탈인 같은 생각(Neanderthal thinking)”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과학을 따르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 일부 선출된 공직자들도 알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64)와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46)가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등 방역 지침의 강도를 대폭 낮춘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켐프는 팬데믹 발생 초기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명령을 내리기를 거부했다. 각 시와 카운티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한 뒤 마지 못해 승인했다. 그러나 이후 켐프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번 이를 강조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

켐프, "난 네안데르탈인 주지사에서 빼줘"
켐프, "난 네안데르탈인 주지사에서 빼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