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주말 교통사고로 24명의 조지아 시민들이 사망했다.
이는 작년 대비 대폭 상향된 수치다. 수요일부터 일요일에 이르는 작년 추수감사절 기간엔 12명이 시민이 사망했다. 공공안전부(DPS)에 따르면 이는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조지아 순찰대의 보고서에 의하면 11월 25일엔 홀카운티에서 19세 여성이 과속 운전자와 충돌해 사망했다. 11월 26일엔 피치카운티에서 16개월된 아이가 어머니의 차에 치어 사망했다. 이외 귀넷, 디캡, 풀턴, 클레이톤, 폴딩카운티 등에서 치명적 충돌 사고가 보고됐다.
한편 조지아 고속도로안전국은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22명의 사망자는 너무 많다. 추수감사절 연휴 내 이 비극적이고 치명적인 충돌사고를 위해 일해준 조지아의 경찰들께 감사 드린다”며 “조지아 시민들. 제발 안전벨트를 메고, 속도를 낮추고, 술이 깬 상태로 운전하고, 운전 중 핸드폰을 만지지 말라”고 밝혔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