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귀넷 30년 공화 지배에 도전하는 민주당

지역뉴스 | 정치 | 2020-10-10 13:13:27

귀넷,한인후보,인구지형 변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카운티 선출직 공화 독점 깨질듯

한인후보 3명도 주하원의원 출마

 

대통령 및 연방, 주, 카운티 주요 선출직을 뽑는 11월 3일 선거가 불과 24일 남았다. 이미 부재자우편투표는 시작됐고, 12일부터는 조지아 전역에서 조기투표가 시작된다.

한인 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는 지난 10여년간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인구지형으로 변화돼 소수인종이 구성원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이 됐다. 최근 카운티 전체 단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 됐다. 아울러 귀넷에서만 한인 3명이 주하원의원 선거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귀넷카운티 거주 한인 투표자들을 위해 전반적인 선거 관련 정보와 주요 격전지를 소개한다.

귀넷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카운티 커미셔너 2명과 커미셔너 의장을 새로 선출한다. 샬롯 내쉬 현 의장이 불출마한 커미셔너 의장에는 공화당 데이빗 포스트 후보와 민주당 니콜 러브 헨드릭슨이 맞붙는다. 둘루스, 스와니, 슈가힐의 귀넷1 지역구에서는 공화당 로리 맥클레인, 민주당 커트랜드 카든 후보가 대결한다. 대큘라, 그레인슨, 스넬빌의 귀넷2 지역구에서는 공화당 벤 아처, 민주당 재스퍼 왓킨스 후보가 경쟁한다.

버치 콘웨이 현 귀넷 셰리프 국장의 불출마로 후임을 뽑는 선거에는 공화당의 루이스 “루” 솔리스 주니어, 민주당의 키보 테일러가 출사표를 던졌다. 20년 이상 재직한 공화당 대니 포터 현 지방검사장(DA)에는 민주당 패스티 오스틴-갯슨 후보가 도전한다. 귀넷 택스 커미셔너에는 현직인 공화당 리처드 스틸 후보에 민주당 티파니 포터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귀넷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두 명의 현직 공화당 위원에 민주당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두 건의 귀넷 관련 주민투표도 실시된다. 우선 귀넷 교육위는 향후 5년간 판매세 1%를 교육목적특별판매세(ESPLOST)로 부과하는 것을 연장하는 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통과되면 2022년 7월부터 발효한다. 마르타 도입 등 귀넷 교통 트랜짓 주민투표도 실시된다. 향후 30년간 1%의 판매세를 부과해 122억달러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통과되면 내년 4월부터 발효된다.

한인 후보 3명이 귀넷카운티에서 주하원의원 선거에 나섰다. 2명은 민주당, 1명은 공화당 소속이다. 3선에 도전하는 주하원 101지역구 샘박 의원은 공화당 캐롤 필드 후보와, 102지역구에 출마하는 공화당 홍수정 후보는 현역은 그렉 케나드 후보와, 98지역구 민주당 조태호 후보는 현역인 데이빗 클락 후보와 격돌한다.

이 밖에도 귀넷의 관심 지역구로는 현역 P.K. 마틴 의원과 민주당 신인 니키 메릿이 맞붙는 주상원 9지역구, 르네 언터먼 다선 주상원의원이 자리를 비운 뷰포드 지역의 민주당 머틸린 존스와 공화당 클린트 딕슨이 격돌하는 주상원 45지역구, 둘루스 지역의 민주당 미쉘 오와 공화당 맷 리브스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는 주상원 48지역구 등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지를 선언한 니키타 헤밍웨이가 공화당 현역인 척 이프스트레이션 후보에 도전하는 대큘라 104지역구, 현역인 브렛 해럴에 도전하는 민주당 레베카 미첼이 격돌하는 106지역구도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조셉 박 기자  

귀넷 30년 공화 지배에 도전하는 민주당
귀넷카운티에서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 왼쪽부터 조태호(민주, 98지역구), 샘박(민주, 101지역구), 홍수정(공화, 102지역구) 후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알래스카항공 1시간가량 전면 이륙 중단… “시스템 문제”
알래스카항공 1시간가량 전면 이륙 중단… “시스템 문제”

알래스카항공[로이터=사진제공] 17일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이 1시간가량 운항이 중단됐다.알래스카항공은 이날 오전 연방항공청(FAA)에 미 전역의 자사 항공기에 대해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바이든, 트럼프 부재 활용…경제 정책 차별점 부각” (좌측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한 번뿐인 인생 즐기자! ”… 바뀐 소비 형태
“한 번뿐인 인생 즐기자! ”… 바뀐 소비 형태

팬데믹 후 경험중시 소비 ‘여행·콘서트’돈 물 쓰듯현금 없으면 빚내서라도  위기가 사고방식 바꿔 애리얼 빈슨은 코로나 팬데믹 발생하기 전까지 거의 여행을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젠

FL 한인골프협회 제3회 골프대회 개최
FL 한인골프협회 제3회 골프대회 개최

남자 그로스 챔피언에 굿 오여자 넷 챔피온 젠 러쉬모어 플로리다 골프협회(회장 박애숙)는 지난 14일 오후 트리니티에 위치한 헤리티지 스프링스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제3회 골프대회를

미, 양면형 태양광 패널도 관세 부과…한화큐셀 요청 수용"
미, 양면형 태양광 패널도 관세 부과…한화큐셀 요청 수용"

"한화, '대미 투자 계속하려면 미 생산업자 보호해야' 요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등 미국에 수입되는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도 관세를 부과해달라는 한화큐셀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

"기부금 제대로 사용했다"
"기부금 제대로 사용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17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1월 김백규 전 회장이 기부한 1만5천 달러는 기부자가 지정한대로 밀린 세금과 유틸리티 비용을 납부하

미래 박물관 '퓨처버스' 애틀랜타에 건립 추진
미래 박물관 '퓨처버스' 애틀랜타에 건립 추진

비영리단체 '퓨처버스' 건립 추진미래과학 총동원 상상력 유발시켜 미국 유일의 미래 박물관이 애틀랜타에서 건립이 추진된다. 퓨처버스(FutureVerse)라는 비영리 단체는 애틀랜타

20일 조지아 유적지 포함 국립공원 입장 무료
20일 조지아 유적지 포함 국립공원 입장 무료

국립공원 주간의 시작일입장료 없는 6일 중 하나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적지는 교육적일 뿐만 아니라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토요일에 계획이 없다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공 잘 찬다고 월클 아냐…인품을 동반해야"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공 잘 찬다고 월클 아냐…인품을 동반해야"

겸손의 지혜, 책에서 얻어…"월클은 실력과 인품 겸비해야"손웅정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출간아이 재능보다 부와 성공쪽으로 유도하는 ‘앞바라지’ 부모 많아 밝은 표정의

노크로스시, 8월부터 마이크로트랜짓 버스 시범운영
노크로스시, 8월부터 마이크로트랜짓 버스 시범운영

4대의 소형 9인승 버스 운영연락하면 픽업→목적지 연결 노크로스시에 4대의 소형 9인승 버스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버전의 마이크로트랜짓 프로그램이 16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