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 지침 마련 오픈해
지침 미준수 쇼핑객 많아 우려
애틀랜타 지역 대표적인 대형 쇼핑몰인 레녹스 스퀘어, 슈가로프밀스, 몰오브조지아 등이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4일 다시 오픈해 영업을 재개했지만 많은 쇼핑객들이 마스크 쓰기 등의 지침을 준수하지 않아 위험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본지가 오픈 첫날 몰오브조지아를 비롯한 한인타운 인근의 쇼핑몰들을 돌아본 결과 몰들은 전체적으로 한산한 모습이었으며, 대부분 매장들이 문을 열지 않았고 쇼핑몰 안 바닥 곳곳에 일방통행 표시를 한 것이 눈에 띄었다.
또한 일부 쇼핑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있었으나 6:4의 비율로 코로나19 발생 전처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이 더 많은 모습이었다.
대부분의 대형 쇼핑몰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쇼핑몰 및 직원=푸드코트 좌석이 제한되며 간격을 유지, 50 스퀘어 피트당 1명을 기준으로 고객을 입장, 재사용 그릇, 컵 등은 사용불가, 모든 놀이 공간, 유모차 및 발렛 스테이션, 음용시설 등 폐쇄, 직원 및 보안요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상기, 직원은 출근 전 열이나 감기 같은 증상이 있는지 확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 위해 매일밤 소독 ▲고객=고객은 쇼핑몰 입장시 마스크나 얼굴 덮개를 착용, 손을 자주 씻거나 소독제를 사용권장, 쇼핑몰에서 체온 검사를 자유롭게 이용, 체온 검사를 하며 감기 같은 증상이 있으면 집에 머무를 것을 권장하는 등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한편 칼훈 아웃렛 마켓플레이스와 노스 조지아 프리미엄 아웃렛 등은 예정대로 지난 1일 오픈했으며 브룩필드사가 관리하고 있는 페리미터, 노스 포인트, 컴버랜드 몰은 5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윤수영기자 김규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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