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마음 바꾼 뢰플러, 조지아 결과 그대로 인증

지역뉴스 | 정치 | 2021-01-08 11:11:09

뢰플러,이의제기,포기,연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폭력사태에 변심 이의제기 포기

하원의원들 이의제기 무력화 돼

 

켈리 뢰플러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이 6일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조지아주 선거인단 투표결과에 이의제기를 하려던 계획을 철회해 바이든 후보 당선의 조지아주 선거결과는 유효한 것으로 그대로 인증됐다.  

이날 회의는 주별 선거인단에 대해 상원과 하원 의원 각 1명 이상이 이의를 제기하면 공식 안건으로 채택해 상원과 하원이 각각 2시간 이내 범위에서 토론과 표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원 모두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해당 주 선거인단 집계를 제외할 수 있다.

5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패배했지만 후임자가 취임선서를 하기 전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뢰플러 의원은 당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충성 행동으로 이의제기를 공언했었다. 

하지만 6일 낮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방의회에 난입해 폭력사태가 벌어져 인증 절차가 중단되고, 사망자가 발생하자 뢰플러 의원은 마음을 바꿨다. 

이후 연방상원 로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뢰플러는 “오늘 일어난 사건으로 조지아주 선거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려던 마음을 바꿨다”고 말하며 “폭력, 무법성, 의사당 포위 등을 혐오하며, 미국 민주적 과정의 신성함을 보호하려던 나의 이의제기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선거관리국장인 가브리엘 스털링의 뢰플러의 발표에 환영의 입장을 즉각 전했다. 스털링은 “뢰플러 의원께 감사하다”며 “올바를 결정을 했다”고 칭송했다.

중단됐다 6일 밤 늦게 재개된 합동회의에서 조디 하이스 하원의원이 조지아 선거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옆에는 조지아 출신 릭 알렌, 마조리 테일러 그린, 버디 카터 의원 등이 배석했다.

하이스 의원은 “나 자신과 조지아 출신 의원들, 그리고 74명의 공화당 동료 의원들은 조지아주 선거인단 투표에 이의를 제기한다”며 “왜냐하면 11월3일 선거는 주 내무장관이 주의회의 승인 없이 선거과정을 불법적으로 변경한 결함 투성이의 사기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사상 초유의 사기와 불법이 행해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상원의원 한 명의 필수적 지지가 필요했기 때문에 하이스 의원의 주장은 합동회의를 주재하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의해 기각됐다. 

이날 이의가 제기됐던 주는 애리조나와 필라델피아주였다. 한번 이의가 제기되면약 2시간 가량의토론이 이어지며, 이후 표결을 실시했다. 

애리조나주 표결에서 알렌, 하이스, 그린, 카터, 로우더밀크, 앤드류 클라이드 등 조지아주 출신 하원의원들이 이의제기에 찬성표를 던졌다. 오스틴 스캇, 드루 퍼거슨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조셉 박 기자

마음 바꾼 뢰플러, 조지아 결과 그대로 인증
켈리 뢰플러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은 6일 의사당 폭력사태로 당초 이의제기하려던 마음을 바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GA 베리 칼리지, 스펠만 칼리지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64에 선정  대학을 선택할 때 학생이 고려하는 기준 목록이 있다. 대부분의 목록에서는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학 캠퍼스의 모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카일 클린크스케일스 사건 종결3년 전 차량과 유해 발견돼 수사 1976년 1월에 실종된 조지아 출신 어번대학교 학생의 사건이 이제 종결되었다고 트룹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이 이번 주에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마가 공화당원이 우크라 지원 막는 사이 北 등은 러에 무기 제공"틱톡 미사업권 최장 360일내 매각 않으면 금지…바이든, 언급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 의회가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켐프, 스쿨 바우처법(SB233)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택한 K-12학년 학생 1인당 연간 6,500 달러의 바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5월 4일 오후 2시, 일대일 상담도 대입전문 JJ에듀케이션이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4일 학원에서 대학원서(Common Aplica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하이브 "뉴진스 컴백에 최선을"…멤버들-민희진 간 유대감이 변수뉴진스, 소속사 변경 쉽지 않아…민희진, 감사 답변·자산 반납 아직 안 해뉴진스 팬들 트럭 시위…"버니즈는 하이브 소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뉴욕에서 바를 운영하는 마이클 레이놀즈는 비즈니스 검색 사이트인‘옐프’(YELP) 등록을 요청한 적이 없고 원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오픈한지 몇 주 안 돼 옐프 측에서 바에 다녀간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조지아주 달튼 공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큐셀 등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설비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관련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개그맨 조세호, 유재석 /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SNS개그맨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 결혼한다.24일(한국시간 기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20일 고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 특강을 개최했다. 안소현 케네소주립대학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