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전문가 칼럼]  프랜차이즈 본사 협조의 중요성

지역뉴스 | | 2019-12-04 19:19:35

칼럼,김사베리오,프렌타이즈,경영컨설턴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가맹점을 창업하고 수입없이 최소한 첫 해를 견뎌야 한다는 사실은 다수의 가맹점 경영인들이 창업 전부터 예상하는 바이지만 그래도 예견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는 없다. 이런 차원에서 가맹점 경영인들의 성공을 바라는 대부분의 본사는 모든 자원과 전문 지식을 총 동원하여 첫 연수에서 제시한 기본적인 운영 시스템, 재정 관리 및 기술적인 내용 이외에도 많은 도움들을 제공 해 준다. 예를 들어 가맹점 직원 채용에 관한 노하우, 관리 방법, 직원 연수 및 법적 자문을 꼽을 수 있다. 바로 이런 긍정적인 협조의 차원으로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며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가 된다.

일반적으로 가맹점을 창업하게 되면 본사는 그 가맹점을 담당하는 본사의 필드 컨설턴트 혹은 본사 담당자를 배정하게 되는데, 이들은 가맹점 경영인들의 코치나 지도자 역할로서 사업에 관한 조언, 심리적 및 감정적인 요소들에 대한 상담까지 꼼꼼히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가맹점 운영 첫 달에는 내면적으로는 운영, 직원 관리 및 기술적인 면을 익히는데 어려움을 예상해야 하고 외부적으로는 지역 사회와의 관계 개발, 홍보, 세일즈, 및 네트웍의 기회를 마련하는라 분주 해 질 수 있기 때문에 본사 담당자의 도움을 반드시 요구 하도록 권한다.  

또한 사업가로서, 가맹점의 경영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지식을 겸비하며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직원들의 모범이 되어야 직원들이 가맹점 경영인의 기대를 바탕으로 함께 사업의 동반자로서 같은 길을 갈 수 있다. 직원들은 앞에서 고객들을 맞는 가맹점의 얼굴로서 그들이 가맹점의 브랜드 자체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매 순간 그들의 근무태도를 점검하며 전문가적인 태도로서 고객을 맞을 준비를 시켜야한다.

가맹점 경영인으로서 우선적인 업무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운영 시스템,  그리고 서비스나 제품을 전달하는 기술이나 공구등의 기본 실체를 습득하는 일이다. 이러한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한 자문을 해주기 위해 본사에서는 필드 컨설턴트를 배정해 주는 것이다. 필자는 가맹점을 갓 시작한 가맹점 경영인들에 가능하면 첫 6개월 동안은 수줍어 하지 말고 본사 담당자가 귀찮아 할 정도로 모르는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물어보라고 자문한다. 모르는 것은 처음부터 자세히 물어 확실히 알고, 실수에 대해서도 감추려하지 말고 오히려 본사 담당자에게 들어내어 실수를 통하여 정확하게 아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게 하지 않고 적당히 지나쳐 버리면 후에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경향이 많아진다. 

본사 담당자들은 이 분야에 전문가이고 초년생 가맹점 경영인들로 부터 매번 거의 같은 경우를 경험하기에 실수를 쉽게 수정해 줄 수 있을 뿐더러 그들의 도움으로 빨리 성장하는 가맹점 경영자와의 돈독한 관계를 통하여 만족도를 높여 줄 수도 있다. 가맹점을 시작하면서 숫자 개념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매일 매일의 매상 뿐만 아니라, 주별로 혹은 월별로 수입과 지출의 기록을 가맹점 경영자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본사가 손이익을 계산 할 수 있는 Point Of Sale (POS) 시스템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Quickbooks 같은 회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스로 시도 해 본다. 아울러 Profit and Loss (P&L) Statement (손익보고서) 를 읽는 법을 익혀 현재의 숫자로 미래의 수입을 예상해 보는 것도 배우도록 한다. “측량할 수 없으면 향상도 할 수 없다”는 말처럼 모르면 배우고, 특히 본사 담당자의 협조와 자문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가맹점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경험있는 기존 가맹점 경영인의 자문을 구하는 시도, 본사 가맹점 경영인들을 위한 프랜차이즈 컨벤션에 참가하는 노력, 가맹점 경영인 협회에 가입하는 시도, 혹은 가맹점 경영자들을 위한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자문을 구하는 방법등이 있다. 혹 본사나 본사 담당자의 도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할 지라도 실망하지 말고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 성공적인가맹점 운영을 위해 최선을 권고한다.

 

김사베리오 <공인 프랜차이즈 경영 컨설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