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 의장대행 선출

미국뉴스 | 교육 | 2021-06-24 14:14:20

맥카트니,퍼듀,공립대학시스템,대학평의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의 새 의장대행에 테레사 맥카트니(사진) 현 행정부의장이 23일 선출됐다.

이로써 의장직을 노리고 강력한 운동을 펼치던 소니 퍼듀 전 조지아 주지사의 노력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공립대학시스템을 감독하는 대학평의회(Board of Regents)는 23일 오전 회의를 열고 투표 끝에 맥카트니를 의장대행으로 임명했다. 맥카트니의 연봉은 43만8,000달러로 결정됐으며, 퇴임하는 스티브 리글리 의장을 이어 7월1일부터 직무를 시작하지만 임기는 새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다. 맥카트니는 네이선 딜 전 주지사의 예산국장 출신이다.

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은 주내 26개 공립대학을 관리 감독한다. 대학평의회는 공립대학시스템을 관리 감독한다.   

공립대학시스템 의장 자리를 노리는 후보만 17명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농무장관을 지낸 소니 퍼듀 전 주지사가 브라이언 켐프 현 주지사의 지지를 내세우며 강력한 후보로 부상했지만 내부 반발 또한 강력했다.

퍼듀의 선출을 반대하는 그룹들은 지나치게 보수적인 퍼듀의 정치적 입장이 조지아 공립대학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수 없다며 정치인 출신 보다는 대학 행정가 출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새 의장을 찾는 일을 담당했던 회사가 5월에 갑자기 포기를 선언하고 물러났다. 그리고 새롭게 선정된 회사가 이번주 일을 재개했다. 

의장 임명은 대학평의회 이사 19명이 담당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주지사가 임명한 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주지사의 의중대로 선출되는 경우가 많다. 

맥커트의 의장대행 선출은 조지아주 정치계 대부분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데이빗 랄스톤 주하원의장은 “잘된 선택”이라며 반겼다. 대학평의회 이사장 새친 샤인렌드라도 시스템을 잘 아는 전문가가 선출된 것에 감사하고 과도기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 의장대행 선출
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 의장대행 선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나도 받아야 하나
홍역 예방접종 나도 받아야 하나

올해 홍역발생 급증해, 조지아 3건접종 여부 불확실자 MMR 접종 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들어 조지아주 3건을 비롯해 17개 주에서 121건의 홍역 발생 사례가 보고됐

애틀랜타 국제공항 가장 바쁜 공항 세계 1위
애틀랜타 국제공항 가장 바쁜 공항 세계 1위

지난해 12% ↑,1억470만명 이용항공편 처리도 세계 1위 차지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2023년에도 다른 어떤 공항보다 더 많은 승객을 처리하며 세계에서 가장 바쁜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단어왕 대회 개최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단어왕 대회 개최

13일 단어왕 7명 배출 아틀란타 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13일 ‘도전! 단어왕’ 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년 동안 배워온 단어를 열심히 공부

제너레이션교회 오픈하우스 예배 개최
제너레이션교회 오픈하우스 예배 개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회 표방글로벌감리교회(GMC) 교단 소속 어린이부터 청장년, 노년 세대가 모두 하나돼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제너레이션교회(Generation Church

미국태권도 고단자회 애틀랜타 총회 폐막
미국태권도 고단자회 애틀랜타 총회 폐막

12-14일 웨스틴 애틀랜타 공항서 행사서영선·정상복·지성룡 관장 명예의 전당 미주지역 태권도 최고단인 8, 9단들로 구성된 미국태권도 고단자회(회장 최종현)는 4월 12일부터 1

코요태, 축제 블루칩→美 투어까지..7월24일 애틀랜타 온다
코요태, 축제 블루칩→美 투어까지..7월24일 애틀랜타 온다

코요태 /사진=제이지스타 혼성 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전 세대를 아우른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코요태는 지난 1월 '코요태스티벌 : 순정만남'(이하 '코요태스티

조지아 50만명, 서류 누락으로 메디케이드 상실
조지아 50만명, 서류 누락으로 메디케이드 상실

59만명 중 50만명이 단순 서류 미제출자탈락자 중 60%가 빈곤층 어린이무능한 관료주의가 빈곤층 의료혜택 박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재개된 메디케이드 자격 갱신 과정에서 조지

애틀랜타경찰국, “공공안전경보” 발령
애틀랜타경찰국, “공공안전경보” 발령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후 테러예방 차원유대교 회당, 이슬람 사원 등 보안 강화 애틀랜타 경찰국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이후 애틀랜타 지역에 '공중 안전 경보'를 발

이란, 이스라엘 본토 전격 공습… 중동 ‘폭풍속으로’
이란, 이스라엘 본토 전격 공습… 중동 ‘폭풍속으로’

드론·미사일 300여기 양국간 첫 직접 충돌   지난 13일 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전격 공습한 가운데 이란의 드론이 불꽃과 연기를 내뿜고 있다. [로이터] ‘중동의 앙숙' 이

“멀어진 내집 마련”… 모기지 금리 7%로 재상승

‘심리적 마지노선’ 넘어 악재 전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 수준으로 다시 올랐다. 7%는 주택시장 회복을 위협하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져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