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2021.05.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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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자유게시판이라 올려봅니다. 


제가 사업을 하면서 겪은 얘기와 제안이라 평소 사업에 대해 생각중이시거나 사업확장을 준비중인 분에게는 참고가 되실만한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글이 좀 지루하게 느껴지실수 있어요.  

한 동안 미국에서 괜찮은 공장 찾는다고 공장들하고 서류 주고받으면서 엄청 준비만 하고 제대로 실행해보지는 못했네요.


저는 현재 한국에 있으면서 미국 회사들을 대상으로 10년 좀 넘게 인쇄 수출을 해왔는데요. 

직접 인쇄 공장을 운영하는건 아니고 인쇄 주문을 중개하는 폴랫폼을 운영중이라고 할수 있네요. 

보통 인쇄라고 하면 명함을 떠올리시는데, 그런 일은 아니고 주로 책 종류들이라 카달로그나 매거진 이렇게 페이지로 된 인쇄물들이 많습니다. 교회에서 받아보시는 우리 교민들 옐로우 페이지나 부동산 정보 잡지같은것들도 많이 했고요. 

고객이 대부분 미국내 회사들이라 B2B 비즈니스였습니다. 


보통 고객입장에서 책을 주문하려면 인쇄 비용을 알아야 하는데, 이게 좀 많이 복잡합니다.  

원래 책을 만든다는게 옵션이 좀 다양하고 복잡하다보니 보통 인쇄공장에 견적을 요청하면 그 공장에 전문 estimator가 있더라도 24시간내에 견적을 받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책 인쇄비용이 적게는 수천달러에서 수만, 수십만 달러가 되는 경우도 많다 보니까 견적을 잘못냈다간 공장에서 손실을 떠 안아야 하는 경우가 생겨서 견적을 내는데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러다보니 요즘엔 온라인으로 즉시 견적을 제공하고 주문할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 동안 했던 사업도 이 온라인 견적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웹을 운영하면서 미국 고객이 주문하면 한국에 위치한 인쇄공장에서 인쇄하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많이 했습니다. 

이 분야를 알고 계신 분에게는 이런 주문의 흐름이 어떤지 바로 아실거예요.  


인쇄시장은 정말 크다 못해 너무나 거대한 시장입니다. 

과거 굴뚝 산업으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IT기술이 더해져서 새로운 스타트업도 계속 생기고 있고요. 

저도 10년전 시작할때 미국 시장에서 인쇄 비용들을 받아 보고, 한국에서 인쇄해서 운송비용을 포함하더라고 미국으로 수출하는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었는데요. 예측은 잘 맞더군요. 

가끔 UPS 이용하는 항공비용이 인쇄비용보다 더 높은 경우도 있지만 아무튼 총 금액으로 보면 미국내에서의 인쇄보다 훨씬 가격 경쟁력이 있었어요. 해상으로 보내더라도 중국에 비해 운송 기간이나 비용에서 그다지 경쟁력이 떨어지진 않았구요. 특히 인쇄물의 경우 국제적으로 관세가 없다보니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한국의 평균 인쇄품질은 미국 기준으로 상위 10%이내 인쇄 업체의 품질 수준이라고 보시면 맞을거예요.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인쇄 주문이 점점 늘어서 인쇄공장에 저희 주문이 전달 되지 않는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매일 아침 몇개의 주문이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오후엔 인쇄 끝난 주문들 항공이나 해상 운송 서류 만들어 주고 이러면서 시간을 보냈으니까요. 평균 주문당 $3,500정도이면서 매일 2~4건, 많을때는 10건이 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매거진 같은 경우 월간인 경우가 많으니까 한번 거래 시작하면 특별한 조치가 없어도 매월 주문하는 경향이 많아요. 

그에 비해 업무는 좀 단순하다보니 한국에선 오후 3시 정도에 업무 끝내고 퇴근 하는 경우도 많았죠. 


아무튼 그렇게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좀 생기다 보니 딴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한참 지나고 나서 그 때 왜 이 인쇄일에 더 집중하고 확장하지 않았을까 후회를 했지만 그 당시엔 다른 방향의 새로운 일을 확장하려고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었었네요. 하지만 결국 3년간 이 새로운 일이 여러차례 지연되고 실패하면서 그 투자 비용이 인쇄사업에서 남는 수익을 훨씬 넘겼고, 결국 작년 3월에 미국에서 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신사업 개발팀원들을 모두 휴직처리 하면서 잠시 접어야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신사업 개발 시작과 거의 같은 시기에 인쇄 견적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는데, 당시에 인쇄 매출을 더 키우려고도 했고 인쇄 경쟁사들이 아예 따라 올 수 없는 견적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으로 결국 1년 넘게 걸려서 완성했네요.  

그리고 한국에서 인쇄하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서, 고객이 위치한 국가내 공장에서 인쇄하고 공급하도록 정책을 바꾸면서 코로나가 한참인 작년 11월에 미국포함, 호주, 중국에도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투자 동력을 잃어버리기도 했고, 고민 끝에 결국 신사업 개발에 더 집중하기 위해 최근에 인쇄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지금은 미국내 브로커들과 매각 협의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긴 글을 두서 없이 쓴 이유는, 사실 이 인쇄 비즈니스를 통해 어렵게 개발된 견적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던 중에 나온 아이디어 때문인데요. 


최근 개발된 프로그램의 경우 미국에서 인쇄해서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가 있는데요. 인쇄 거래 전문 웹사이트를 만들면 구글 광고하고 들어온 고객 주문을 인쇄공장에 전달하고 공장에서는 인쇄 진행해서 바로 고객에게 배송까지 진행해주는 플랫폼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아래 같은 사이트를 원하시는 분께 만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책 종류 인쇄 전문  netprint.online

모든 인쇄 제품 전문  printplace.com  


사무실 없이 재택 근무로도 가능하고 대면 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구글 광고만으로도 충분히 큰 비즈니스가 될텐데요. 

저는 이런 사업이 물리적인 사무실이나 시설투자가 필요한 사업에 비해 훨씬 비용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업무강도도 훨씬 적어서 인력 운영을 최소화할 수 있고, 물론 인쇄관련 지식은 반드시 필요하긴 하지만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인쇄 제품도 다양하고 견적 시스템 개발도 매우 어렵다보니 진입 장벽은 높고, 인쇄 시장은 너무 큰데 비해 온라인 경쟁사들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지역 비즈니스라기 보다는 미국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 기본 규모도 작지 않고요.


개발된 프로그램이 너무 아깝기도 하여 가능하면 우리 한국 분들이 이런 IT 사업을 운영하셔서 미국에서 규모 있는 인쇄 유통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안하고 싶네요. 

혹시 이 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는 소정의 금액을 받고 인쇄전문 플랫폼 웹사이트를 구축해드리고자 합니다. 

너무 뻔하게 들리시겠지만 인쇄사업은 경험상 확실한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고도 하고, 거래가 어느정도 안정되기 시작하면 플랫폼 사업으로 최소 10년 이상, 그 이상 운영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쇄관련 지식과 구글 광고에 대한 노하우도 모두 전달될거예요.

원래는 프로그램 개발에 수십만불이 소요되기도 하지만 수만불 정도에 구축해드릴려고 하니 궁금하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링크는 제가 만든 제안서인데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거라 미리보기 하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미리보기 내용에 웹사이트 개발 비용과 연락처 정보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PDF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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