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독감 접종하고 비상물품 챙겨야

미국뉴스 | 사회 | 2020-10-23 10:10:29

독감,겨울철,코로나,재확산,대비,건강수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미국이 코로나19의 ‘3차 확산’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미국 내 절반의 주들에서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하고 중서부와 서부 산악 지대는 밀려드는 입원환자로 병실이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소아과학회 전염병위원회 부회장인 션 오래리 박사는 “올 겨울이 큰 고비지만 그렇게 끔직하지는 않을 거라 희망한다”며 겨울철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해 부모들이 지금 당장 실행에 옮겨여 할 사항들을 열거했다. 다음은 뉴욕타임스가 소개한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호하는 5가지 방법이다.

 

■가족들의 독감 예방접종 확인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없다. 그러나 독감을 포함한 다른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으로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 적어도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병으로는 병원을 찾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하자. 전문가들은 성인과 6개월 이상 어린이 모두 10월 말까지 독감주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육아를 위한 백업 계획 세우기

학교와 데이케어가 다시 폐쇄될 수도 있다. 존스홉킨스 건강보호센터의 에릭 토너 박사는 “부모가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녀가 아플 경우 데이케어나 학교의 정책을 미리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자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하는 시점, 학교로 돌아가도 되는 시기 등 규칙이 다를 수 있다.

 

■가족의 정신건강 돌보기

코로나19 팬데믹의 불확실성은 이미 부모와 자녀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했다. 소아심리학자인 해롤드 코플위츠 박사는 “내일을 생각할 때 불안이 유발된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추측을 피하고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식사를 하는 현재의 생활습관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피자 나잇이나 무비 나잇과 같은 주중 이벤트를 벌여 온 가족이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자.

코플위츠 박사는 1분 동안 가만히 앉아 있기 같은 간단한 명상으로 시작해 마음을 다스리는 습관을 들이도록 안내하라고 조언한다.

 

■필요한 물품 비축해두기

가족 누구도 코로나19로 아프지 않았다 해도 다른 감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필요한 모든 물품들이 손닿는 곳에 있다고 생각하면 안도감이 생긴다. 다음의 물품들을 비축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자신과 자녀를 위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또는 이부프로펜(애드빌)과 같은 해열제 ▲성인 및 어린이용 체온계, 일회용 체온계 프로브 커버(사용하는 경우) 및 백업 배터리 ▲페디아라이트, 진저 에일 및 게토레이드 등 탈수 방지 액체 ▲소독용 물티슈(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시 구입 가능해지고 있음) ▲상처와 긁힌 자국을 소독하는 알코올과 과산화수소 ▲전자기기 용 알코올 물티슈 ▲여분의 분유, 아기 물티슈 및 기저귀 등을 상비해두자.

 

■코로나19 피로 극복하기

감기와 독감 시즌이 시작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 공간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느끼는 피로감이다. 각 주마다 경제 재개가 되면서 추가 발생 위험이 따른다. 바이러스에 면역이 됐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급증하게 된다. 마스크 착용, 6피트 거리두기, 혼잡한 실내공간 피하기, 그리고 자주 손 씻기를 해야 하고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다면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몸에 이상을 느끼거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은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강도 용의자 경찰에 총격 18일 저녁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에서 수배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과 대치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이 남성은 홀카운티에서 발부된 영장의 용의자였고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메디케이드 확장 “좋은 정책 아니다”일부 공화당원 찬성에도 '확장 반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다른 40개 주처럼 조지아도이에 합류해야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대니얼 대 김은 미 정보요원 역할김태희·박해수도 캐스팅배우 김지훈/빅픽처이앤티 제공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소속사 빅픽처이앤티는 김지훈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3년간 인플레이션 19% 증가식료품 가격 21% 상승자동차 보험료 22% 증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미국에서 계속된 금리 인상과 고공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월평균 생활비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장학생 신청 마감 6월 30일19일에 기금 마련 골프대회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 낙영)은 지난 18일 한미장학재단의 남부지부(회장 심 영례)에 1만 달러의 기부금을 장학금으로 후원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로스앤젤레스 1위, 마이애미 2위거북이, 거미, 굴 등 특이 품목도 애틀랜타가 우버 물건 분실률 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버가 전국 주요 10개 도시를 대상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인플레 완화 실감 못해”식품·주거·보험 등 급등급여 정체에‘긴축 소비’ 연방정부는 인플레이션 증가세가 코로나19 사태 직후에 비해서는 완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체감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일산병원 신성재 교수 "액상과당 과다 섭취가 주 원인" <사진=Shutterstock>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여겨졌던 당뇨병 환자가 20대 청년층에서 급증해 식생활 개선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몸부림치다 떨어진 곰 다쳐…보호센터 옮겨져곰 들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노스캐롤라이나 야생동물 자원 위원회 vimeo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 무리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각국 중앙은행들도 골치주거·원자재 가격 강세가높은 인플레 지표에 영향일각선 금리 상승 전망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면서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