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스크릭시 차기 경찰서장 선발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예정이다.
에드 덴스모어 시 매니저는 21일 시가 국제경찰서장협회(IACP)를 고용해 최적의 후보를 찾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스모어는 시민 대표가 이르면 11월에 경찰서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바이어스 전 경찰서장은 지난 8월 10일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부하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성적 발언에 대한 두 달간의 조사 끝에 사임했다. 바이어스 서장은 지난 6월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운동에 관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논란이 돼 직무가 정지됐었다.
이후 지난 여름 잔스크릭 주민들은 경찰관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한 시와 시민자문위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21일 열린 시의회에서 덴스모어 매니저는 주민들이 경찰서장 지원자를 추리는 과정에 참여할것임을 전했다. IAPC는 새 서장에게 바라는 자격요건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여기서 도출된 결과에 따라 서장을 물색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을 거쳐 최종 단계에서 5명의 주민이 패널로 참가해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덴스모어는 새 서장은 주민들이 편안해하는 인사이어야 한다고 시의회에 보고했다.
잔스크릭시는 이와 별도의 공공안전 시민자문위를 결성해 경찰 및 소방 관계 정책 및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워싱턴, 오레건, 콜로라도주 등에 도입된 관련 모델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