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 퍼듀47% vs 오소프45%
로플러24%, 콜린스21%, 워녹20%
대선을 70여일 앞두고 조지아주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예측불허의 팽팽한 초접전 상태라는 AJC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후보와 바이든 후보는 각각 47%의 지지율을 얻어 동률을 기록했고, 자유당 조 조겐슨 후보가 1%를, 그리고 4%가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AJC가 조지아대 공공국제학과에 의뢰해 투표의향이 있는 1,15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1-20일 사이 이뤄졌다.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 데이빗 퍼듀 후보 47%,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 45%로 오차범위(4.3%)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자유당 쉐인 하젤 후보는 4%의 지지율을 보였고, 약 5%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 켈리 로플러 후보 24%, 공화당 더그 콜린스 후보 21%,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 20%, 민주당 맷 리버먼 후보 11%, 민주당 에드 타버 후보 5%, 자유당 브라이언 슬로윈스키 3%의 순이었다. 하지만 아직 17%가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대략 30%의 백인 지지율을 얻어 4년 전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얻은 21% 보더 상당폭 올랐다. 흑인 85%가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약 8%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48%는 긍정평가를, 50%는 부정평가를, 1%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공화당 지지자의 96%, 보수주의자를 자처한 80%가 트럼프를 지지했으며, 민주당 지지자는 거의 바이든을 지지했다. 무당파의 43%는 바이든을, 30%는 트럼프를 지지했다.
경제를 잘 이끌 후보로는 트럼프 54%, 바이든 42%로 트럼프가 우세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잘 대처할 후보로는 바이든 48%, 트럼프 46%로 바이든이 우세했다. 인종 불평등에 잘 대처할 후보로는 트럼프 41%, 바이든 51%로 바이든이 우세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