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새 회고록이 오는 11월 대선 직후에 나온다. 펭귄랜덤하우스 출판그룹 산하 크라운 출판사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회고록 ‘약속의 땅’(A Promised Land)이 오는 11월17일 발간된다고 밝혔다. 대선일로부터 2주 뒤 시점이다.
이 책은 오바마의 대통령 시절을 회상하는 회고록 2부작 중 1권으로, 미국에서만 300만부의 초판 인쇄에 들어간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한국어를 포함한 25개 국어로 출판될 예정이다.
이번 회고록 출판은 지난 2017년 크라운의 모기업 펭귄랜덤하우스가 총 6,000만 달러(추정치)의 거액에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자서전 판권을 사들인 데 따른 것이다. 만약 이번 대선에서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부통령을 지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선된다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신간에 대한 관심도 치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