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밥캣 산불 벌써 11일째

미국뉴스 | 사회 | 2020-09-18 10:10:24

남가주,산불,11일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남가주 전역의 대기를 최악의 상태로 만들고 있는 밥캣 산불이 시작된 지 11일째가 지났지만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밥캣 산불 발화 11일째인 17일 현재 밥캣 산불은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 북동쪽으로 전진하면서 세력을 확장해 이날 12시 현재 5만539에이커를 불태우며 80평방마일에 해당하는 광대한 지역에서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현재 밥캣 산불의 최전선은 샌개브리엘 밸리 북쪽 지역으로 불길이 앤틸롭 밸리 지역을 향하고 있어 이 지역 일부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전날 밤 대피준비령이 내려졌던 포트 테헌 로드 남쪽 주피터 힐스 지역과 밸예르모 로드 남쪽과 동쪽, 밥스캡 로드 서쪽 지역 등은 즉시 대피령으로 상향 조정됐고, 여기에는 패러다이스 스프링스 지역과 데빌스 펀치볼 지역등이 포함됐다.

또, 몬로비아 풋힐 커뮤니티와 브래드베리, 시에라마드레, 아케디아, 두아르테, 패사디나 일부 지역에 대한 대피령 경고가 유지되고 있으며, 앤젤레스 크레스트 노스 지역 북쪽과 클리어 크릭 스테이션과 39번 하이웨이 사이 지역에 대한 대피령도 여전히 유효하다.

밥캣 산불은 지난 6일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 내 콕스웰댐과 웨스트 포크데이 유스 지역에서 시작돼 11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진화율은 여전히 3%에 머물고 있다.

연방 산림국은 이번 산불이 당초 오는 10월 15일이며 완전 진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16일 완전 진화 예상일을 10월 30일로 조정해 이번 산불이 앞으로 한달 정도는 더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김상목 기자>

 

밥캣 산불 벌써 11일째
엔젤레스 국유림의 밥캣 산불이 여전히 확산되면서 17일 팜데일 인근 주피터힐스 지역 상공이 온통 붉게 물들어 있는 가운데 산불진압용 대형 탱커 항공기가 방염제를 살포하며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