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재미한인 37만불 기부
간호대 출신 김미지씨한국 가톨릭의료원에 80대 재미 한인이 세상을 떠난 두 자녀를 기리고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거액을 가톨릭의료원에 기부했다. 30일 가톨릭의료원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김미지(82)씨는 작년 의료원에 가톨릭대 간호학과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36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씨는 이 대학 옴니버스 파크 준공시 1만 달러를 기부한 적 있어 기부액은 모두 37만 달러가 됐다.1966년 가톨릭대 간호대를 졸업한 김씨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50여년 동안 남편 이성걸씨와 이민 생활을 했다. 김씨는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