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폭탄주 문화 확산…전문가들 "생명 위협할 수도"
낮 시간대 파티서 '보그(Borg)' 마시기 유행…고교생까지 퍼져 미국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신종 폭탄주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20일 CNN 방송은 '보그(BORG) 마시기란 무엇인가, 왜 이 유행은 위험한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퍼지는 술 파티 문화를 조명했다.보그란 '필름이 끊기도록 맹렬히 마시는 술'(blackout rage gallon)이라는 말의 약어로, 증류주와 물·향미료·전해질 음료 등을 섞어 1갤런(3.8 리터) 크기의 용기에 담은 폭탄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