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플로리다 태풍 피해 점검…디샌티스 “구호 노력에 방해”
디샌티스, 대통령 만나지 않고 다른 지역 방문…바이든 “실망 안해”대선에 불리하다 판단한 듯…작년 태풍 땐 바이든과 함께 현장 점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023년 8월 31일 태풍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조 바이든 대통령이 태풍 피해 지역인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가운데 내년 치러지는 미 대선의 공화당 주자인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견제에 나선 모양새다.바이든 대통령은 2일 허리케인 '이달리아'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질 바이든 여사와 플로리다주 라이브 오크를 방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