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봐도 할 수 없다”… 생활고 401(k) 조기인출 급증
지난해 조기 인출 3.6%2년 연속 사상최고 기록 고물가 여파에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401(k) 계좌에서 조기 인출을 하는 가입자들이 늘어나면서 은퇴 재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로이터]“401(k)를 제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받기 위해 아등바등 버텨봤지만 당장 모기지 상환금이 필요하기도 하고 먹고 살기도 빠듯해 은퇴자금에 손을 댈 수밖에 없었다.”세리토스에 사는 한인 이모씨는 지난해 401(k)에서 7,000달러를 조기 인출했다. 조기 인출에 따른 세금과 벌금에도 불구하고 집과 생계 유지를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