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플레 우려에 금리 동결…‘매의 발톱’드러내
장기 고금리 강력 시사, 인플레 재점화 우려 탓 연준이 20일 FOMC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를 강하게 시사했다. 이날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제롬 파월 FRB 의장. [로이터]■ FOMC 결정 배경과 의미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긴축 본능을 재확인했다. 특히 내년에도 고금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는데 최근 미국 경제에 불어닥친 경기 재가속화가 인플레이션을 다시 점화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처로 분석된다. ■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