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19.5% 올랐지만 작년 5월 이후 첫 상승률 둔화
9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전국 집값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지만,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9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9.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에 육박하는 급등이지만 지난 8월 상승률(19.8%)보다는 소폭 둔화했다. 전년 동월 대비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진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10개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