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민 MC’ 밥 바커 별세
향년 99세, 인기 게임쇼 등 미국의 ‘국민MC’로 미스 USA와 미스 유니버스 등 미녀대회 단골 진행자였던 방송인 밥 바커(사진·로이터)가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커의 홍보 담당자는 그가 이날 LA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바커는 출연자들이 질문의 참인지 거짓인지를 맞히는 게임쇼 ‘트루스 오어 컨시퀀시스’와 물건 가격을 맞히는 게임쇼 ‘더 프라이스 이즈 롸잇’ 진행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7년 6월 방송계에서 은퇴할 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