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묻지마 흉기공격’ 뉴욕서 행인 3명 사상
경찰, 51세 용의자 체포…맨해튼 시내 이동하며 잇따라 공격외교공관 밀집한 유엔본부 앞서도 범행…뉴욕시장 "용의자, 정신건강 문제" 18일 오전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50대 노숙자가 일면식도 없는 거리의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뉴욕 경찰은 이날 긴급 회견을 열고 살인 등 혐의로 51세 히스패닉계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뉴욕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